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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의 언어

수업이 거의 없었던 월요일. 나는 화요일 밤에 출국이라서 이제 거의 마지막 외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보다 가장 관광객스럽게 입고 외출한다.. 파이브 스타 네일샵 · Ratchaphuek Alley, Tambon Chang Phueak, เมือง Chiang Mai 50300 태국 ★★★★★ · 네일샵 www.google.co.kr 한국인 남자 사장님이 LINE으로 예약을 받아주셔서 쉽게 예약하고 방문한 [파이브 스타 네일샵] 직원분들은 태국분들이다. 가격도 태국 현지 가격이랑 같아서 편리하면서 저렴했다. 기본 네일케어는 250밧이었다. 한국의 네일샵과 비교하면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가격 차이가 나는데 그러면 안되지..! 아주 만족한 네일케어였다. 오늘은 야무진 계획이 있었다. 처음으로 싼티탐 동..

비건 카페에서 포장한 판단 케이크~로 아침 먹었다. 크림은 없는 파운드 느낌인데 촉촉하고 달달하다. 판단이라는 것을 태국에서 처음 먹어봐서 아직 잘 모르겠지만 먹었을 땐 괜찮다는 느낌이 폴폴,, 한국에선 못 찾겠지? 교회로 나서는 길,, 에어컨이 빵빵해서 외투를 챙겨야 된다. 보통 동남아 여행은 다 그런 듯, 얇은 가디건은 필수이다. 두번째 온다고 약간 익숙함을 느끼고 예쁜 복도 사진도 찍어보았다. 여기는 치앙마이드림교회. 약간 교외에 있는데 택시타고 25분 정도면 도착한다. 이 날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태국 사람들과 함께 예배를 드려서 한국어 - 태국어를 같이 하는 시간이었다. 동시통역 하시는 태국 여자분 대박 멋있었다.. 사진은 베트남에서 온 분들의 연극이었는데 나중엔 눈물이 찔끔나는 좋은 무대였다...

토요일.. 이날이 아마도 치앙마이에서 마지막 달리기가 되었던 날 ㅎㅎ 2주간 3번인가? 뛰었으니,, 애매하다. 숙소를 고를 때 수영장은 진짜 필요없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는데 헬스장은 아니다.. 헬스장이 있는 숙소를 골라야지. 다음엔 과일로 간단하게 배를 채워주려고 했으나.. 전에 세븐일레븐에서 산 판단&코코넛 웨이퍼가 궁금해서 바로 까 먹었다. 판단이라는 것 한국에선 한번도 본 적 없는데 식물인가,, 달달한 맛이 난다. 근데 설탕 단맛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단맛이랄까? 그래서 나쁘지 않았다. 오늘은 비건 카페 투어(?)라기보단 한 곳에 가보려고 옷을 입었는데,, 너무 벗어제낀 느낌이라 위에는 좀 갈아입었다. 그래서 사진 하나 남기기.. Alchemy Vegan · 9, 10/72 Thipanet Rd,..

전전날 시켜먹은 마시따 한식당에서 다시 주문한 김밥~ 배달비 다 해서 99밧?에 김밥과 반찬 3종이 오는 행복이다. 물론 뭔가 부족한 맛들이지만. 외국에서 한식을 먹을 때 마다 생각한다.. 한국에 있는 다양한 다른 나라 음식들도 그 나라 사람들에겐 이런 느낌일까ㅎㅎ Groon에서 포장한 스콘 뒤늦게 시식. 따뜻하게 데워 먹거나 당일에 먹었으면 더 맛있었으려나. 쏘쏘했다. 님만에 있는 태국 음식 중에서 조금 가격대가 있지만 (팟타이 99밧 / 보통 60-70밧임) 가게가 깔끔하고 맛이 한국인 입맛에 잘 맞다고 하여 가보았다. 실제로 그랬고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다. 물 한잔 공짜로 안주는 곳이지만... 팟타이에 올라간 새우는 시장에서 갓잡아 쪄 먹는 것 처럼 신선했다. 원님만 또 간 여자 .. 2주간 머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