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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4월 일상 :: 피부 두드러기, 벚꽃놀이, 이스터 Potluck, CIBC주말 출금 가능한 ATM을 찾아 헤매기 ... 본문

영어/워킹홀리데이-캐나다

밴쿠버 4월 일상 :: 피부 두드러기, 벚꽃놀이, 이스터 Potluck, CIBC주말 출금 가능한 ATM을 찾아 헤매기 ...

하니지 2024. 4. 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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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피부 두드러기

 

최근에 밤마다 이렇게 모기물리듯이 부어오르고 가려운 피부 두드러기가 났다.. 웃긴건 하루에 한 곳만 저러고 금방 가라앉는다. 두드러기의 원인은 너무 다양해서 원인을 알기 힘들지만.. 최근에 먹기 시작한 애플사이다비니거의 부작용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들어서 섭취를 멈추었다. 그 후에도 약 3일간은 나는 듯 했으나,, 이제 안 난다!.

 

소화 잘되길 바라며 마셨던 애사비인데 이런 부작용이 나타나서 못 마신다고 생각하니 좀 슬펐다.

 

 

 

에그마요를 만들어서 베이글에 끼워 먹었다. ㅎㅎ 맛도리~ 배도 엄청 부르다..

 

 

 

날 좋은 날 산책을 하다가 발견한 팝콘송이 벚꽃..! 벚꽃이 외래종(?) 같은 느낌이라 큰 나무가 많이 없는데 이거는 풍성했다.

 

벚꽃이 지기전에 구경하러 한번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마지막 트조 요거트 ㅠㅠ 맛있었다 요거트야. 이게 좋은 이유는 맛도 달달하고 꾸덕한데 성분도 착하다는 점 ㅎㅎ 캐나다엔 이런거 없나 ;;;;

 

 

Easter Day Potluck

 

교회에서 이스터데이(부활절)이라고 Potluck을 했다. 각자 음식을 해와서 같이 나눠먹는 행사..! 내 외국인 학생한테 예전에 어렴풋이 들은 것이었는데 캐나다에서 직접 해보니 즐거웠다 ㅎㅎ

 

한인교회라 맛있는 한식이 정말 많았다. 불고기, 치킨, 족발, 떡볶이, 김말이, 잡채,,, 아주 행복그잡채

 

 

 

오랜만에 풍성한 한식이라 잔뜩 먹고 싶었지만 한접시에 배불러서 정말 분했다.. 휴.. 그래도 억지로 후식도 먹고 아주 배부르게 마무리 ;;;;;

 

 

 

부활절이라 삶은 계란도 나눠주셨다 ㅎㅎ 총 4개를 받아서 집에서 또 잘 먹었다.... 

 

 

 

남은 음식을 좀 싸갈 수 있어서 맛있게 먹은 불고기/치킨/잡채를 포장했다.. 한끼 한끼 챙겨먹는게 일이라서 이런 반찬 나눔이 정말 귀하다. 한국에서 좀만 질리면 냉장고에서 썩혀 버렸던 나를.... 반성한다 ㅋ

 

 

뉴웨스트민스터 CIBC주말 ATM 출금 안됨

 

집세를 내기 위해서 주말에 뉴웨스트민스터 CIBC에 갔는데.. 문이 안 열리는 것이다? 주말은 다 안되는지 이 날이 이스터라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니.. 안에는 쇠창살 막아뒀으면 ATM기는 쓸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주말이라고 현금 인출이 안되는건 처음 겪어봐서 너무 당황했다;;;ㅎㅎㅎ;;; 집세 내야 되는데... 

 

 

CIBC ATM 매트로폴리스 앳 매트로타운

 

CIBC ATM · 4700 Kingsway, Burnaby, BC V5H 4M1 캐나다

★★☆☆☆ · 현금 지급기

www.google.co.kr

 

검색해보니.. 매트로폴리스에 CIBC 24시간 ATM기가 있어서 여기에 가기로 했다. 구글맵에서 후기를 보니 24시간이 아니라는 후기도 있어서 반쯤 포기한 상태로 갔는데.. 다행이 됐다!! (물론 기계 2대 중 하나는 고장 ㅎㅎ)

 

집세가 1200불인데 50불짜리로 나와서 좀 별로였지만 이게 어디냐며...

 

그렇게 주말 마무리...

 

 

 

아침에 갈아 마시는 주스는 이제 [사과 반쪽 + 바나나 한개 + 요거트 크게 2-3스푼 + 아몬드밀크 조금] 로 픽스된 듯하다.. 주스만 마시면 건강하겠지만 뭔가 허전한 날엔 빵 한 쪽도 먹어주기

 

 

 

교회 potluck에서 받아온 불고기에 양파와 양배추 넣어서 양 불린 후 2번 나눠 먹었다. 아주 든든하고 맛있음 ㅎㅎ

 

 

 

오랜만에 The Good Place 다시 정주행 하면서 남은 에그마요 털어 넣은 샌드위치를 저녁으로 먹었다. (칩은 너무 자주 먹어서 사진도 안찍음;; 칩 끊어야지...ㅎ)

 

 

 

아침 주스~ 맛있고 달달하고 든든하고 화장실 가기에도 좋은 이 맛 ^^

 

 

 

지옥의 김치볶음밥 ㅎㅎ... (5인분 만들어버림) 진짜 다시는 이렇게 잔뜩 만들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우걱우걱 먹었다.

 

 

 

그냥 집에 있는거 먹으면 되는데,, 괜히 산책 나가서 팀홀튼에서 칠리수프 사왔다.. 근데 내 취향이네 ^^;; 빵에 버터 발라서 칠리 듬뿍 찍어 먹으니까 맛있었다.... 

 

 

 

밴쿠버에서 벚꽃놀이하기!! 그냥 집 주변에 있는 벚꽃나무길에서 사진 몇 장 찍은게 다지만 벚꽃놀이 욕구를 충족할 수 있어서 좋았다 ㅎㅎ

 

 

 

비 온 다음 날이라서 벚꽃이 길바닥에 떨어져있는 것도 예쁘다. 이걸 보니 벚꽃 끝물이라는 생각이 드는군.. 때는 4월 초반이다.

 

 

 

스탑 싸인 아래에서 스탑 모션을 취하며.. 한 컷 찍음..

 

 

 

ㅋㅋ 아련한 척 했지만 그냥 컨셉사진임~!

 

 

 

 

그리고 한남 옆에 있는 Hey Hi Hello라는 한국형 카페에 갔는데 좀 별로였다 ^^ 다쿠와즈는 맛있었지만 서비스나 분위기가 그냥 전체적으로 별로였다고나 할까... 다음에 안가면 되니까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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