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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살이 한달 차 :: 주일성수와 산책, 집밥과 버나비 핫팟 맛집 Pearl Hot Pot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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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살이 한달 차 :: 주일성수와 산책, 집밥과 버나비 핫팟 맛집 Pearl Hot Pot

하니지 2024. 3. 2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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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p Sunday

 

룸메 언니가 다니는 현지 교회에서 Soup Sunday를 한다고 하여 따라갔다. 다인종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교제를 하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특히 수프에 빵 찍어 먹으니 든든해서 배가 금방 불렀다.

 

현지 교회를 다니는 것에 대한 로망은 있었으나 설교 말씀은 이해하기 어려운 관계로,, 나의 한인교회에 주일성수 하면서 가끔씩 이벤트로 현지 교회를 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 밴쿠버에 매우 규모가 큰 현지교회에 있다고 하는데 거기도 평일 저녁 찬양 집회에 가보고 싶다 : )  호주에서 금요일에 힐송 찬양 집회가서 정말 뜨겁고 감동이 있던 기억이 남아있다..

 

 

 

수프 먹고 든든했으나 목이 말라서 팀홀튼에 갔다. 커피를 안 마시니 액상과당을 자꾸 찾게되는 부작용이 있는 것 같다.. (그냥 차는 재미 없잖아요.) 원래 오렌지&진저 스파클링을 주문했는데 없다하여 블랙베리&유자로 했는데 꽤 괜!

 

 

OOMOMO

 

로히드 쇼핑몰에 있는 일본 잡화점 OOMOMO에는 롬앤 화장품이 있다. 내가 써봤던 Glasting melting balm이 14불로 한국이랑 가격차이가 그렇게 나지 않아 좋았다. 이름을 외워서 카운터에 대고 말하면 거기서 꺼내주는 방식으로 판매한다. 나는 05번 누가샌드로 구매했다 (웜톤)

 

 

 

현지 교회는 10시.. 그리고 장본 후 급하게 옷 갈아입고 한인교회 2시 예배를 갔다.. 너무 피곤했다 .. =_=.. 하 나의 체력 어쩌면 좋니 ; ; ; ;

 

 

 

교회 권사님께서 김치를 주셨다. 손맛이 좋기로 유명하시더니 김치가 레알 맛있었다.. 시원하고 젓갈맛나고 히히. 맛있게 한식 한 상을 뚝딱 먹었다.

 

저 전은 한남슈퍼마켓에서 산 부추전인데 3불에 저 작은게 한 10개 들었나? 꽤 괜!!

 

 

 

저녁에 먹은 요거트볼. 시기스 단백질 높은 요거트에 생 블루베리 + 시리얼 + 초코 프레첼 + 퀘스트 단백질 쿠키 + 꿀 뿌려서 거의 국밥 같이 만들어 먹었는데 맛있었다 ㅎㅎ

 

 

 

출국 전 런데이를 열심히 해 가려고 했는데 무릎 삐걱거림 이슈로 2달이나 쉬었다 ㅠㅠ 여기와서 다시 하려니~ 3분 달리기도 힘들지만 다시 천천히 나아가야겠다 >3< 

 

나는 공복 달리기 운동이 제일 잘 맞는 것 같다 (대신 오래 못 뜀 배고픔 / 하지만 먹고 뛰면 배아픔) 어짜피 무리하는 것도 싫어하고 딱 적당히 하면서 길고 얇게 하는거 좋아하는 나로서는 런데이 트레이닝이 너무 고마운 존재이다.

 

 

 

샌드위치 먹고 싶어서 잔뜩 재료를 구매하여 만들었다. 맛있었는데,, 왜 토마토에 1개에 3불인건가요 ㅋㅋ 진짜 safeway 신선식품이 비싼 것 같다... save on food나 walmart나 가야겠다..

 

 

 

한국에서도 맛있게 만들어 먹었던 베이컨 양배추 덮밥. 휘리릭 볶아서 밥에 올려먹으면 꿀맛이당. 또 먹어야지~ 양배추 그 무거운거 한통 이고지고 올 땐 힘들었지만 뿌듯하군 . . 

 

 

 

팬케이크 구워먹는 로망은 늘 있는데 먹으면 막상 별로 맛 없는 ㅎㅎ 오트밀크로 만들어서 그런가.. 버터는 잔뜩 했는뎁 ㅋ 

 

 

이틀 연속 Kimchi fried rice : > ....

 

하아 김치 볶음밥 만들려고 스팸 한 캔 땄다가 4인분 만들었다 ;; 맛은 괜찮았으나 질려서 2번 먹고 냉동실 박아둠 하하하하호

 

 

 

밴쿠버 3월 말 날씨.. 비가 또 온다..^^ 어젯밤엔 천둥번개도 쳤다. 비 그치면 뽀로롱 나와서 20분이라도 걷는다. 햇빛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 조금만 참고 있다가 겨울에 태국가서 햇빛 실컷 받아야지 !! : > 

 

 

 

꽃 사진 헌팅하러 나선 산책길 ? ? ㅎㅎ 벚꽃 나무도 꽤 많다. UBC에 벚꽃 명소라고 하길래 4월 초에 가보려고 한다 : ) 

 

 

 

한인교회에서 만나게 된 친구와 외식 약속을 잡고 나간다.. 평일에 삼시세끼를 집밥을 먹는데 평일 외식이라니 ㅎ ㅎ 돈 걱정이 되면서도 설레었다.

 

 

버나비 핫팟 맛집 pearl hot pot

 

Pearl Hot Pot · 7154 Sperling Ave, Burnaby, BC V5E 2W5 캐나다

★★★★☆ · 핫팟 레스토랑

www.google.co.kr

 

버나비 Pearl Hot Pot .일단 저장하고 보시길.. 정말 괜찮은 샤브샤브 집이다.

 

 

 

인기 많은 맛집이라 줄 설수도 있는데 평일 저녁엔 그냥 거의 만석 수준이었다. 중심에 이렇게 바 좌석이 있고 4인을 위한 좌석도 몇개있었다.

 

 

 

1인 핫팟이라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이건 메뉴 1번에 있던 prime beef로 22불이다.

 

밥과 누들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육수는 기본인데 추가요금을 내면 또 다양하게 있다. 그리고 소스도 매운게 있다고 들었는데 그냥 기본으로 받았는데 간장+된장 같으면서도 너무 맛있었다. 

 

원래 아이스티를 하나 주는데 제로 콜라로 변경했다. 제로 콜라는 side order라고 하길래 추가요금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영수증에는 또 없었다.. 모르겠군요!! ^^

 

 

야채도 신선하고 다양한 토핑도 있고 고기의 질도 꽤 괜찮았다 : -) .. 먹기 전부터 여긴 재방문 각이군 생각했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밥을 먹고는 아이스크림도 후식으로 주는 코스가 아주 괜찮은 핫팟집이다.

 

팁까지 27불 나왔는데 물론 외식비 비싸지만 또 오고 싶은 맛집이라서 즐거웠당 : )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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