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다운타운 가볼만한곳 :: 개스타운 Gastown, 증기 시계 Steam Clock, 브런치 카페 Twisted Fork, 기념품 가게들..

 

가스타운 ·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밴쿠버

 

오늘은 가스타운(개스타운) 탐방을 위하여 월요일 이른 아침부터 길을 나섰다. 버나비 시골 동네에 사는 우리로서는 이곳에 가기 위해 30분 배차간격인 버스와 스카이트레인을 갈아타면서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스카이트레인 waterfront 역으로 나오면 된다.

 

 

Twisted Fork · 213 Carrall St, Vancouver, BC V6B 2J2 캐나다

 

일단 먹고 시작해야 하니까 10시에 오픈하는 브런치 카페인 Twisted Fork에 갔다. 여기는 내가 구글맵 검색을 통해 찾은 곳이다.

 

평일이라 그런지 조용해서 너무 좋았다. 

 

 

 

바나나를 속에 채운 프렌치 토스트와 여러가지가 같이 나오는 샥슈카를 주문했다. 브런치는 각 25불.

 

 

 

Fizz종류 음료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샥슈카는 건강한 맛이었고 프렌치 토스트가 너무 달콤하고 맛있었다. 첫 식사부터 혈당 스파이크가 온 점에 대해서는 내 몸에게 약간 미안했다.. :)

 

 

가스타운 증기 시계

가스타운 증기 시계 · 305 Water St, Vancouver, BC V6B 1B9 캐나다

 

가스타운 증기 시계.. 밴쿠버 다운타운 여행시에 필수 코스가 아니냐며 ㅎㅎ 나는 첫 방문이니까 즐겁게 구경했다. (구경할 것도 없는게 이게 다다.. 매우 조그마한 이 시계 ㅋㅋ) 시간을 맞추어 가면 스팀이 뽕뽕 올라오면서 뿌뿌- 소리를 내는 점은 귀엽다. 

 

아주 짧은 뿌뿌- 소리를 내고 끝나버린 증기 시계를 본 아저씨가 That's it? 이라면서 웃었다 ㅋㅋㅋ

 

 

 

증기 시계를 따가 기념품 상점이 줄줄이 이어져 있다. 큰 곳에 가면 더 저렴하게 메이플 시럽등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눈으로 살짝 구경하고... 그렇게 가스타운 반나절 나들이를 끝냈다. 

 

나처럼 딱 밥 한 끼 먹고 증기 시계 구경하고 기념품 좀 구경한다면.. 2시간만에 끝낼 수 있는 코스이다 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