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지의 언어

치앙마이 워케이션 ep 14 :: 비건 카페 Alchemy Vegan Cafe, 옐로우 코워킹 스페이스 Yellow Co-working Space 이색 경험을 해보는 날 본문

태국/치앙마이 워케이션

치앙마이 워케이션 ep 14 :: 비건 카페 Alchemy Vegan Cafe, 옐로우 코워킹 스페이스 Yellow Co-working Space 이색 경험을 해보는 날

하니지 2024. 1. 2. 09:31
반응형

 

토요일.. 이날이 아마도 치앙마이에서 마지막 달리기가 되었던 날 ㅎㅎ 2주간 3번인가? 뛰었으니,, 애매하다. 숙소를 고를 때 수영장은 진짜 필요없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는데 헬스장은 아니다.. 헬스장이 있는 숙소를 골라야지. 다음엔

 

 

 

과일로 간단하게 배를 채워주려고 했으나.. 전에 세븐일레븐에서 산 판단&코코넛 웨이퍼가 궁금해서 바로 까 먹었다. 판단이라는 것 한국에선 한번도 본 적 없는데 식물인가,, 달달한 맛이 난다. 근데 설탕 단맛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단맛이랄까? 그래서 나쁘지 않았다.

 

 

 

오늘은 비건 카페 투어(?)라기보단 한 곳에 가보려고 옷을 입었는데,, 너무 벗어제낀 느낌이라 위에는 좀 갈아입었다. 그래서 사진 하나 남기기..

 

 

 

Alchemy Vegan · 9, 10/72 Thipanet Rd, Tambon Hai Ya,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100 태국

★★★★★ · 비건 채식 레스토랑

www.google.co.kr

 

Alchemy Vegan Cafe 어떻게 읽는건지,, 알체미,,? 아무튼 이곳은 택시를 타고 갔다, 올드시티 아래에 위치한 비건 카페로 구글 지도 평점이 좋길래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다 ㅎㅎ

 

 

 

막 오픈을 해서 그런지,, 사람도 한 명만 있고 조명도 꺼져있어서 엄청 어두운 느낌이었다. 사장도 주방에 있어서 안나왔는데 얼굴 비추니까 미안하다고 못봤다고 해서 한결 안심하고 주문을 했다.

 

 

 

비건인데 아몬드캐슈치즈라는 것으로 만든 파니니 메뉴가 있어서 맛이 궁금해서 주문했다. 음료는 망고 + 패션후루츠 + 바나나 조합이다. 여기.. 비싸다. 그냥 비싼 곳 ㅎㅎ 근데 아몬드캐슈치즈가 꽤 괜찮았다. 비건은 클레이 점토로 음식 만드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여기는 맛있었다. 가격이 좀,, 너무 하지만~!

 

 

 

비건 케이크도 궁금해서 당근 케이크 + 판단 케이크 포장까지 해서 가격이 455밧.. ㅎㄷㄷ 이렇게 비쌀 수가 ㅋㅋ 여기는 아마도 타겟이 외국인이 아닐까 싶다. 

 

 

 

집에 빠르게 돌아와서 재정비를 하고 가방 메고 다시 나간다.. 오늘은 미루다가 못 갈 것 같은 Yellow 코워킹스페이스에 가야 된다. (?) 왜 가야 되냐면 가서 할 것도 없는데 꼭 가보고 싶기 때문이다. 치앙마이에 워케이션 오려고 찾아보면서 날 설레게 한 공간이 여기 코워킹스페이스였다. 널찍한 공용 사무공간에서 디지털 노마딕한 하루를 보내는 상상..을 했다. 물론 나는 일을 집에서 하지만.. 그냥 분위기 느끼러 가보자.

 

 

 

Yellow Coworking Space (Co-working) · 16 2 Nimmanahaeminda Road, Tambon Su Thep, Amphoe Mueang Chiang Mai, Chiang Mai 50200 태

★★★★☆ · 공동작업 공간

www.google.co.kr

 

여기도 꽤 비싸다. 원데이 패스가 429밧?(무료 음료 한 잔 포함) 그래도 사람도 별로 없고 (좋은 자리는 고인물들이 다 차지하고 있음) 음료도 한잔 무료로 준다. 하루 날 잡아서 일 빡세게 하는 날에 원데이로 하거나,, 집에 업무 공간이 여의치 않으면 한달 정기권을 끊어서 이용하기 좋은 그런 곳 같았다. 

 

인터넷은 잘 되고 쾌적하고 조용하고 현대적인 느낌으로,,, 경험해보기 좋은 공간이었다. 블로그 좀 쓰다가 할 일 조금하다가 너무 졸려서 그냥 나가버림 ㅋㅋㅋ

 

 

 

아 맞다 거기 공짜 음료 녹차.. 아니 green tea 달라고 적었는데 그린티 라떼 주는거 무엇 ;; 너무 당황하며 우유 못 마신다니까 티백으로 다시 만들어주었다.

 

 

 

 

Jia Tong Heng Restaurant One Nimman · Su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kr

 

외식하고 들어가려다가,, 또 발길 닿은 원님만 ㅋㅋㅋㅋ 여기 미슐랭 식당이 좀 있다. 그 중 하나인 중식당 Jia Tong Heng 찌아 통 헹..? 만두가 맛있어 보이길래 들어갔다가 만두만 시키기 뭐해서 이상한 고기 야채 덮은 메뉴도 하나 시켰다. 가격은 쏘쏘

 

 

 

중식당에 대단히 관심이 없는 편이라 맛은 전체적으로 쏘쏘했다. 그냥 김치 먹고 싶었다. 역시 난 한국인이야.. 큭큭

 

 

 

저 중식당에 애매한 시간에 가서 저녁에 바로 다시 배고픔.. =_= 오전에 비건 카페에서 포장한 당근 케이크를 먹어보았다. 빵 부분은 무슨 빵떡처럼 별로였는데 저 프로스팅이 비건답지 않게 꽤 맛있었다. 시나몬 향이 잘 나서 좋았다.

 

 

 

허허 비건도 피해갈 수 없는 빵해장 ㅋㅋ 컵라면 진짜 잘 안먹는데,, 컵라면 많이 먹는 방법 = 해외여행 가기 ㅋ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