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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의 언어

오늘은 일이 10시에 시작해서 아침이 여유로우니, 아침을 먹으러 올드타운으로 향했다. 아침이라 덥지도 않아서 걸어가기로 함. 숙소에서 Sun Rays Cafe까지는 25분이 걸린다. 적당한 거리는 걷는 걸 좋아하지만,, 역시 태국은 걷기 좋지 않다. 횡단보도도 진짜 없고 보도블록이 잘 안 갖추어진 곳이 많다. 물론 차들이 과속하지 않아서 위험하지는 않아도 뭔가 불편 ㅠㅠ Sun Rays Cafe · 31/1 Samlan Rd Soi 1, Phra Sing,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아침식사 전문 식당 www.google.co.kr 사진 찍기 좋은 인스타 감성 카페 Sun Rays Cafe 오전 8시에 오픈한다. 8:10에 도착했는..

집 앞 골목길에서 운동했다, 런데이.. 너무 띄엄띄엄하느라 몇 달 됐는데도 아직 3주 차라는 것 ㅎ;; TANVA Kafe · ศริธนาคอนโดมิเนียม, Changphuak Soi 2, Tambon Su Thep, Amphoe Mueang Chiang Mai ★★★★★ · 카페 www.google.co.kr 목이 타서 근처 카페에서 급하게 사 마신 그린 레몬티..(여기는 전 메뉴가 40밧) 그런데 이거 왜 이렇게 맛있음? 레몬에이드에 녹차가루 푼 맛인데 한국에서는 이런 메뉴를 본 적 없는데 적당히 달고 녹차향도 느껴지도 참 괜찮았다. 집에서 건강하게 먹은 과일 요거트 아침 한상. 과일 많이 먹으니까 확실히,, 장 운동이 잘 되어서 아주 맘에 든다. 집을 떠나면 늘 화장실 문제가 따라다녔는데,, ..

Roastniyom Coffee · 51 Siri Mangkalajarn Rd,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kr 아침에 일을 조금 하고 나와서 근처 카페 갔다. 아침 7시에 열고 커피를 전문적으로 하는 것 같았다. 나는 이제 커피를 끊었으니까 타이티라떼(덜 달게)와 아몬드 크로와상을 주문했다. 타이티는 태국 밀크티라고 한다. 먹어본 결과.. 내 스타일은 아니다. 거리가 익숙하지 않아서 자주 왔다갔다 하다 보면 노상에서 과일을 팔고 있는 아저씨와 눈이 너무 자주 마주친다. 그래서 어떤 알 수 없는 마력(?)에 이끌려서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그린 망고를 3개 ..

치앙마이 워케이션 둘째 날의 기록. 내가 사는 동네에 익숙해지기 위해 산책을 하고 그랩푸드 배달주문에 맛이 들려서 하루에 두 번이나 배달시켜 먹는 이야기이다. 우리 집에서 나가는 길은 2가지가 있는데 조금 외진 골목엔 비둘기씨가 너무 많고 더 넓은 골목은 예뻐서 그 골목에서 아침 운동도 하고 그랬다. 치앙마이에서의 첫 끼는 On the bread라는 샌드위치 카페에서 먹었다.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가격도 비싸고 맛도 그저 그래서 사진을 안 찍은 듯,, 하지만 케일주스는 정말 맛있어서 남은 건 포장까지 해서 알차게 먹었다. 그랩을 구독하면 한 달에 19밧으로 다양한 혜택이 있는데, 첫 3달은 무료라고 하니 나같은 여행자들에게 딱이다. 물론 여행이 끝나면 까먹지 말고 취소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