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워케이션 ep 07 :: 브런치 Sun Rays Cafe, 타투 Top Shop Tatoo, 로띠 Roti, 젤라또 맛집 7 Senses Gelato

 

 

오늘은 일이 10시에 시작해서 아침이 여유로우니, 아침을 먹으러 올드타운으로 향했다. 아침이라 덥지도 않아서 걸어가기로 함. 숙소에서 Sun Rays Cafe까지는 25분이 걸린다.

 

 

 

적당한 거리는 걷는 걸 좋아하지만,, 역시 태국은 걷기 좋지 않다. 횡단보도도 진짜 없고 보도블록이 잘 안 갖추어진 곳이 많다. 물론 차들이 과속하지 않아서 위험하지는 않아도 뭔가 불편 ㅠㅠ 

 

 

 

Sun Rays Cafe · 31/1 Samlan Rd Soi 1, Phra Sing,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사진 찍기 좋은 인스타 감성 카페 Sun Rays Cafe 오전 8시에 오픈한다. 8:10에 도착했는데 내부는 딱 한자리 빼고 만석이었다. 테라스도 금방 차버림,,! 가고 싶으면 오픈런하거나 애매한 시간에 가야 할 듯

 

 

 

요런 분위기, 딱 한국에 있는 사진 예쁘게 나오는 브런치 가게랑 바를 바가 없다. ㅋㅋ 이런 가게 특 ; 직원들이 안 친절함

근데 뭐,, 그렇다고 불친절하지는 않고 그냥 정색하고 자기 할 일 다 하시는 느낌 정도의 서비스였다.

 

 

 

이렇게 먹고 268밧이었으니까 한국에 비하면 절반 값이다. 양 많아서 좀 남겼고 맛은 쏘쏘했다. 사진 찍고 싶으면 가고 아니면 굳이 안 가도 되는 카페

 

 

 

아침을 후덕하게 먹었더니 배불러서 늦은 점심은 아사히볼 배달 주문. 근데 이놈.. 엄청 비싸다 이게 220밧....;;;;;;; 불평했지만 아주 맛있게 잘 먹음;;;; 

 

 

 

TOP SHOP TATTOO CHIANGMAI · 99 ห้วยแก้วเพลส Huay Kaew Rd, เมือง Chiang Mai 50200 태국

 

치앙마이에서 타투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집 근처 TOP SHOP TATOO 여기 구글 평점이 5.0이길래 연락해보았다. 당일에 바로 된다고 하길래 일 마치고 방문했다. 두근두근.. 가보니 본인 원래 full booked인데 오늘만 시간이 남았다고 한다. 운이 좋았다.

 

 

 

왼쪽 어깨 뒷편에 잠언 16장 9절 Proverbs 16:9로 타투받았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가격은 1,500밧. 한국의 절반 값인 듯? 별로 안 아프고 빠르게 끝내던데 완전 경력자이신 듯,, 타투이스트이름이 TOP이고 사장님이라고 한다.

 

하고 싶은 문구만 생각하고 글씨체 / 위치  / 크기는 안 정하고 갔는데, 잘 도와주셨다. 그래도 미리 상세히 정해서 가는 걸 추천.. TOP님의 영어는 보통인데 발음이.. 알아듣기 힘들었다.

 

 

ครัวแม่อุบล Krua Mae Ubol · QXXF+582,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여기 강추하는 태국 음식점, 반야외 느낌의 식당인데 아주머니도 너무 친절하시고 맛도 좋다. 전에 야시장에서 먹은 팟타이보다 훨씬 양 많고 새우도 많고 그냥 맛 자체가 맛있음.. 여기도 한국인 구글 후기 좋던데 근처면 한 끼 해결하러 가시길. 팟타이 70밧의 행복

 

 

 

Ku Roti Nimman Soi 7 - กู โรตีและชาชัก นิมมาน ซอย 7 · 33 Nimmana Haeminda Rd Soi

 

불금이라서 팟타이 먹고 로띠 노상점 찾아가서 또 먹을랬는데 노상점이 장사 안 하는지 없길래 ㅠ_ㅠ 식당으로 갔다. 노상 감성 없지만 그래도 Egg Cheese Roti 맛있었다. 음료는 안 시키는 거 추천, 맛도 별로도 양은 겁나 많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따뜻한 차 한 잔 나오니까 그걸로 충분한 듯

 

 

 

계란과 치즈가 들어있고 위에는 달달한 연유 소스가 올라가는데 그냥 예상가능한 맛있는 맛? 늘 로띠는 먹어보고 싶었으니까 한 번 먹어본 걸로 되었다.. ㅎㅎ 물론 걷다가 노상점 찾으면 한번 더 먹을 의향 있음

 

여기도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기분 좋은 2차 식사였다.

 

 

 

7 Senses Gelato · 41/5 Nimmana Haeminda Rd Lane 11, Su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님만해민에 젤라또 가게 많은데 몇 개 후기 죽죽 읽어보니,, 여기 존맛 후기가 꽤 있길래 가봤다. 한 스쿱에 99밧이라 싸지 않은데 양도 저렇게 많이 줌 (눈 감고 봐도 2 스쿱인데,,,,,) 저건 홋카이도 밀크맛인데 완전 농축된 달콤한 우유맛 젤라토라서 맛있게 먹었다 ㅎㅎ 재방문 의사 무조건 있음. 아이스크림 킬러라구용!

 

 

불금에 많은 것을 했군...! 잔뜩 먹고 배 부른 채로 약간의 죄책감을 안고 잠들었다.... 코로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