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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시애틀 여행 :: 스타벅스 1호점,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워싱턴대학교 수잘로 도서관(aka해리포터 도서관), Flix Bus로 돌아가기 본문

영어/워킹홀리데이-캐나다

밴쿠버에서 시애틀 여행 :: 스타벅스 1호점,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워싱턴대학교 수잘로 도서관(aka해리포터 도서관), Flix Bus로 돌아가기

하니지 2024. 3. 5.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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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시애틀 여행 :: 당일치기 여행 준비물, Flix Bus 플릭스 버스로 국경 넘기, 시애틀 도착

 

밴쿠버에서 시애틀 여행 :: 당일치기 여행 준비물, Flix Bus 플릭스 버스로 국경 넘기, 시애틀 도착

밴쿠버에서 시애틀 당일치기 여행을 위해 미리 신청한 ESTA 비자 신청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 있다. 밴쿠버에서 시애틀 여행 :: 미국 여행비자 ESTA 신청 방법 2024년 버전 / 앱으로 신청하기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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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시애틀 당일치기 여행 Part 2 시작!

 

 

University of Washington

 

워싱턴 대학교에 입성했다. 평일이라 학생들이 걸어다니는 걸 구경할 수 있었고 학교는 넓었다. 시애틀의 흐린 날씨와 톤다운된 베이지색 건물이 잘어울리긴 했다.

 

 

Suzzallo and Allen Libraries의 계단

 

Suzzallo and Allen Libraries · 4000 15th Ave NE, Seattle, WA 98195 미국

★★★★★ · 대학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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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구경을 대단히 하고 싶은 것은 아니고, 그냥 이 aka 해리포터 도서관이라고 불리우는 수잘로 도서관을 구경하고 싶을 뿐이었다. 

 

구글맵으로 도서관을 찍고 건물로 들어가면 일반적인 도서관이 나온다. 그래서 표지판을 잘 찾아서 '수잘로 앤 알랜 도서관' 을 찾아 가야 된다. 

 

 

Suzzallo and Allen Libraries

 

사진으로만 구경했던 ~ 해리포터에 나오는 그 곳을 닮은 ~ 워싱턴 대학교의 수잘로 도서관. 정독실 같은 느낌으로 아주 조용하고 학생들이 적당히 있었다. 막 관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기에 숨죽여 학생인 척 걸어다녔다.

 

 

 

학생인 척 하려다가 착석해버렸지만 할 건 없어서 조명과 천장 구경하다가.. 금방 일어났다. 사진 찍기도 눈치보여서.. 안찍다가 어떤 사람이 찍길래 용기내서 찍고 도망치듯이 나왔다. 

 

 

 

워싱턴 대학교 > 스타벅스 1호점 이동은 열차를 타고 했다. 이 이후로는 열차를 탈 일이 없을 것 같아서 그냥 1회권으로 뽑았고 2.5불 (3,325원)이다. 

 

University of Wachinton Station > Westlake Station으로 이동. 두 정거장이다. 플랫폼에서 어떤 방향인지 몰라.. 어떤 사람한테 물어보고 이 방향이 맞는지 확인하고 탔다. 표지판이 친절하게 적혀있지 않은 느낌이었다.

 

워싱턴 대학교 역에서 학생들이 많이 타니까 무서운 느낌 없이 열차를 타고 이동했다.

 

 

 

Westlake Station에서 C1 Pike Place Market 출구로 나가면 퍼블릭 마켓 / 스타벅스 1호점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시애틀의 분위기 . . . 흐리다 흐려 = _    = ~

 

 

Public Market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 85 Pike St, Seattle, WA 98101 미국

★★★★★ ·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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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분만 걸으면 바로 나온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여기가 관광지가 사람이 많아서 약간 안심을 했는데,, 여행갔다 온 후 들어보니.. 여기가 우범지대라고 한다 ㅋ ㅋ ㅋ 오호호 ; ; ; 

 

 

 

이런 골목도 있다.. 그냥 스쳐 지나감 

 

 

The First Starbucks

 

스타벅스 1호점 · 1912 Pike Pl, Seattle, WA 98101 미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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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여행의 목적, 스타벅스 1호점에 도착했다! 가게를 확장하지 않고 그대로 남겨둔 채 기념품을 팔고 음료를 To go 할 수 있는 곳이다. 

 

 

 

여기서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히히히 이제 좀 재미있군.. 

 

 

스타벅스 1호점 기념품

 

MD 진열장에서 실물을 구경해도 되고 이렇게 종이에 목록과 가격이 적혀있다. (텍스 불포함 가격으로) 구매시에는 진열장 제품을 가져가는게 아니라 그냥 카운터에서 말하면 꺼내주는 형식이다.

 

나는 황동색 텀블러 하나 구매했다. 25.3불. 엠디만 구매하고 빠르게 퇴장했다.

 

 

 

파이스 플레이스 마켓에 왔으니 구경을 했다. 기본적으로 부두에 있으니 수산시장이고 그외 다양한 것을 파는데,,, 그냥 눈으로 대충 구경하고 나왔다. 밥을 먹고 오기도 했고 여기서 판다는 클램차우더나 크랩샌드위치에 큰 관심이 없던 관계로..

 

 

 

날씨가 매우 추웠고 스타벅스 1호점 목표 달성하고 나니 집에 가고 싶어졌다 ;; (거리에는 노숙자, 비는 추적추적오고 춥고, 괜시리 무서운 시애틀~ ) 

 

타겟에서 옷 구경하는데 갑자기 코피나서 아무 스벅에나 급하게 들어갔다. 그 스벅엔 노숙자 + 냄새 + 체스하며 시끄럽게 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콜라보로 귀소 본능이 치솟았다.

 

원래 이 Cheesecake Factory에서 치즈케이크도  먹으며 쉬려고 했는데;; 입맛도 뚝떨어져서 그냥 스킵. . . 

 

이때 나는 시애틀이 별로군요 ㅠㅠ 하며 내적 오열을 한 것 같군 ㅋ  ㅋ ㅋ ㅋ ㅋ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시애틀 · 1124 Pike St, Seattle, WA 98101 미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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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낡고 정비되지 않은 모습이 실망한 나같은 사람이라면 . .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서 힐링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세계에 6지점 밖에 없다는 리저브 로스터리,. 굉장히 팬시하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커피 공장 느낌으로 규모가 크고 화려한 로스팅 기계들 ...! 엄청 멋있었다. 나는 커피를 끊어서 이제 이런데 관심도 없어졌지만 그래도 구경할만하다고 느꼈다.

 

 

 

빵 종류도 먹음직스러웠다. 그 뒤에 보이는 오븐도 대박 신기 ㅎㄷㄷㄷㄷ

 

 

 

커피 안먹으면 딱히 음료 옵션이 없다는게 아쉬운 것 빼곤.. 오렌지 주스와 라즈베리 크로네? 를 주문하고 버스 시간까지 앉아있으려고 했다... 

 

 

플릭스 버스 지연

 

근데 이 악명높은 플릭스 버스 seki가 지연을 해버리는게 아닌가 ^^ (처음엔 10분 지연 그 후론 1시간 10분 지연..)

 

시애틀에서 더이상 할게 없어서 기다리는 것도 지치는데 밴쿠버에 늦게 도착한다는 사실도 매우 빡침 HAHAHA

 

이거 지연 자주 되니까.. 어플에서 잘 확인해야 된다.. 가끔 로밍안하고 오는 사람들 있는데.. 나라면 로밍 안하면 너무 불안할듯

 

다행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는 화장실(남녀공용)도 있고 편안한 좌석도 있어서 (콘센트는 없는 것 같음) 억지로 억지로 앉아서 쉬다가 Lyft 불러서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ㅠ_ㅠ 

 

그리고 생각했다.. 혼자 여행이 더 이상 재미있지가 않다고.. 

 

 

 

47°35'48.3"N 122°19'33.6"W · Parking lot, Seattle, WA 98104 미국

Parking lot, Seattle, WA 98104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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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플릭스 버스 시애틀에서 타는 곳이다. 저기 Charter Bus Only라는 표지판을 찾으면 된다.

 

이 정류장 근처에 Uwajimaya Seattle라는 일본 마트가 있는데 여기가 넓고 푸드코트도 있고 화장실도 있으니 조금 일찍 와서 여기서 시간을 떼우는 걸 추천한다. 

 

 

 

5:35분으로 지연된 걸 확인하고.. 한 20분부터 버스 정류장에 서서 기다렸는데,, 5:23분으로 버스가 앞당겨졌다는 시간표가 뜨고.. 그 이후로 버스가 안오는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_= .. 

 

그리고 실제로 버스는 한 5:38에 도착했다. 진짜 GAE 열받았다 무섭고 노숙자 말걸고 ; ; ; ; 

 

 

플릭스 버스를 탈 땐 도착 20분 전 도착하여 상황을 잘 파악하자

 

드디어 온 버스. 기사는 Sorry I am late이라는 쿨한 인사를 하고.. 일단 버스 탔다는 안도감으로 밴쿠버로 향했다... 캐나다 국경을 넘을 때는 미국보단 빡세지 않았지만 또 세관신고서 날짜 하나 잘못 써서 다시 쓰고 그랬다..

 

 

 

Pacific Station에 내린게 10:10분 정도였고 Lyft를 부르니 52불;;;; (갈 땐 23불 이었는데;;;) 마지막 남은 Lyft 할인권을 사용하여 42불로 집에 도착했다.

 

집오니 이런 폭설이;;;;;;; 내가 날짜를 잘못 잡았다~ 라는 생각으로 살아서 돌아온 것에 감사하며 씻고 잤다 - ^ - 

 

 

 

 

 

 

밴쿠버에서 시애틀 당일치기 후기

 

-나는 시애틀이 무섭다

-나는 혼자 여행이 더 이상 좋지 않다

-스타벅스 1호점 구경한 걸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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