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워케이션 ep01 :: 준비 단계 체크리스트 / 예상 경비

 

 

치앙마이 워케이션을 선택한 이유

 

'치앙마이 워케이션' 나의 큰 로망 중 하나이다. 디지털 노마드로서 삶을 산 지 3년 차가 되지만 하는 일에 묶여서 집을 떠나 일해본 적이 없다. 치앙마이에는 전 세계의 디지털 노마드들이 모여든다 길래 엄청 힙하다고 생각이 들고 나도 한번 경험해보고 싶었다.

 

주변에서 치앙마이에 대한 좋은 소문만 들어서 그런지 이미지가 좋을 뿐더러 이미 다녀온 경험자들의 평도 괜찮으니 더더욱이 가고 싶은 마음이 커져 갔다.

 

몸이 아파서,, 집을 비우기가 애매해서,, 갖가지 핑계로 미루다가 이번에 마음을 다 잡고 준비를 시작했다. 사정상 한 달은 어렵고 15박 16일 살이 (=반달살이)가 되겠다. 

 

 

치앙마이 워케이션 준비 단계 체크리스트

 

	내용	금액
항공	제주항공 김해 - 치앙마이 (직항)	668,300원
숙소	에어비앤비 (님만해민)	555,270원 (16일)
여행자 보험	아무데서나 할 예정	20,000원(예상)
환전 (현금)	김해공항 머니박스 수령	100,000원
결제 (카드)	트래플월렛 / 토스 GLN	200,000원 +a
esim	유심사 esim 20일 / 1GB per day	15,000원(예상)
태국어	시원스쿨 태국어	67,000원
필수 어플	에어비앤비 구글맵 파파고 그랩 / 볼트 푸드판다 토스 라인 고와비

 

*항공, 숙소는 결제 완료

 

 

치앙마이 워케이션 15박 16일 예상 경비

 

항공, 숙소를 포함한 모든 생활비와 태국어 인강 결제까지 하여 약 1,625,570원이 추산된다. 항공도 싸지 않은 가격으로 예약했고 숙박비가 무엇보다.. 한달에 30-40만 원 대도 가능한 곳이 치앙마이인데, 편하게 근무가 가능한 환경을 따지다 보니 비싼 곳을 선택하게 되어서 이런 예상 경비가 나왔다 :)

 

경비는 항상 초과해서 사용하게 되니까 180만원까지도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태국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태국(Thailand)은 동남아시아에 있는 한 국가로 수도는 방콕이다. 내가 가고자 하는 도시 치앙마이는 북쪽에 있다. 한국보다 2시간 느리기 때문에 한국이 오전 10시라면 태국은 지금 오전 8시.

 

화폐단위는 태국 밧(THB)으로 1밧이 37원 정도 한다. (현재 환율 기준) 물가는 저렴한 편으로 2~4,000원이면 한 끼 뚝딱이다.

 

인구는 7,000만명이상으로 한국보다 조금 더 많으며 인구의 95%가 불교라서 다양한 사원들이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 

 

태국의 날씨는 전형적인 동남아 날씨로 1년 내내 덥지만 그나마 11월 ~3월은 한국의 한여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더운 수준이라고 한다. (11월~3월 :: 건기 / 4월~5월 :: 혹서기(GAE 더움) / 6월~10월 :: 우기)

하루종일 비가 오는 우기를 피하고 싶다면 건기에 여행을 하는 것이 좋다. 나는 12월에 가니까 가장 좋은 시기인 것! (그만큼 항공권과 숙박비가 비싸진다.) 

*치앙마이는 2월에 어떤 의식을 해서 불을 지피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전압은 한국과 같은 220v를 사용하기 때문에 변압기가 필요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

 

 

마무리

 

남의 일만 같았던 해외에서의 워케이션이 현실로 바짝 다가왔고, 거의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떠나는 그날까지 몸 아프지 않고 잘 준비해서 나의 첫 워케이션의 첫발을 떼고 싶다. 치앙마이 워케이션은 내년 나의 거취를 결정하기 위한 중요한 척도가 될 것 같기에 더 기대가 된다 ㅎㅎ

 

준비 단계 체크리스트 각각의 상세한 정보는 다음 에피소드에서 공유할 예정이니 워케이션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나 준비 중이신 분들은 또 찾아와 주시길 바랍니다 :) 

 

 

치앙마이 워케이션 ep02 :: 출국 전 준비물, 해야 할 것들에 대한 기록

치앙마이 워케이션 ep02 :: 출국 전 준비물, 해야 할 것들에 대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