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지의 언어
밴쿠버에서 쫌쫌따리 일상 :: 한인마트 냉동김밥 · 대유잼떡볶이 · 맛차라떼 호핑 그러나 입덕 실패 ... 본문
겹벚꽃이 한창 피던 날.. 예쁜데 사진엔 그닥.. 그래도 쨍한 분홍빛이 한동안 아름다워서 산책할 때 기분이 좋았다.
트조 냉동김밥은 못 먹어 봤지만.. 여기도 꽤 몇가지 브랜드의 냉동김밥이 있다. 패키지가 제일 모던해서 골랐던 서울김밥.. [비건 우영유부 김밥]. 끄트머리 살짝 뜯어서 전자레인지 3분 30초 돌리면 된다.
간단해서 좋았다. 농협에서 만들어 졌다고 하니 일단 한국의 맛은 나겠거니 하며 시식에 들어감
이 매우 작은 김밥은 한국에서는 어린이 김밥 정도로 불릴 것 같은 얇기를 자랑한다 . . .ㅋㅋ
비건 우영 유부 김밥.. 그 외에도 당근 시금치 단무지 등이 들어있다. 밥도 얇게 깔려 있고.. 흐으음 그냥 한국에서 먹었으면 당연히 실망할 맛인데 ㅋㅋㅋ 김밥 먹고 싶어서 슬플 때 슬픔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한인 마트가 그렇게 멀리 있지 않다면.. 마트에서 파는 즉석 김밥이 훨~씬 낫다 (가격은 비슷함)
Maison Mori · 4501 North Rd #111G, Burnaby, BC V3N 4R7 캐나다
★★★★☆ · 제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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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슈퍼마켓 건물에 있는 메종 모리~ 한국 빵집인데, 옛날 제과점 느낌 아니고 약간 현대식이라 앙버터도 있고 ㅎㅎ 나는 단팥빵 제대로 된 거 먹고 싶어서 하나 샀다..
5불 이하는 캐시만 받으니.. 조심하슈..
단면샷은 안 찍었는데, 한국 맛있는 팥빵집 가면 맛볼 수 있는 얇고 쫀득 부드러운 빵피 + 부드러운 팥앙금 + 호두 분태가 들어있다. 가격은.. 3.25불.. 사실 한국 빵집도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그렇게 충격적이지는 않다..
맛있는 단팥빵이 먹고 싶어서 슬플 때 사 먹으면 좋을 것 같다.
한남에서 완전 할인~해서 3.99에 사 온 대유잼 떡볶이 (오리지널 맛) 로제 / 기름 등등 있던데, 오리지널 부터 맛보자는 생각으로 사왔다.
떡볶이 자체가 넘 오랜만이라 설레는 맘으로 조리 시작..!!
떡 / 어묵 / 소스로 조리과정이 매우 간단해서 좋았다. 나는 쟌슨빌 소세지와 계란도 추가 했다. 2번에 나눠 먹어도 배가 불렀으니 확실한 2인분이다!
치즈도 올려 먹어서 그냥 대유잼 돼지파티 하하하!! 맛있었다. 떡볶이 먹고 싶을 때 사 먹으면 만족할 맛~ 떡도 얇고 부드러운 밀떡이고 어묵도 고래사 어묵 사용해서 맛있었다. 안 매워서 맵찔이나 어린이들에게 딱이당.
할인 또 하면.. 또 사 먹을 의향 있음 ^^ !
김신영님 고추참치 퀘사디아 따라한다고 또띠야 사고,, 고추참치 사고,, 그랬땅.
근데 참치캔 특유의 향이 많이 나서 . . 막 맨날 먹고 싶은 맛은 아니고 그냥 괜찮은 간식 - 간편식 사이의 느낌이었다. 이거 먹고.. 배 안부름..
또띠아 10장 들이 샀더니 여러가지 해 먹어도 . . 안 없어져요 . . ㅋㅋ 결국 냉동실행
간단하게 장보고 스타벅스도 갈려고 채비해서 나갑니다.. 풍풍
스벅 엠디.. 캐나다 엠디는 흐린눈으로 봐도 개구리다. 저 주황색 좀 간지나는 건 다 재활용품들로 만든 제품이라서 의미도 있고 디자인도 색깔도 예쁜 것 같다..
기념품으로 사야한다면 저걸 살 것 같다..!
이것은 ㅎ ㅎ 그린티 오트 라떼에 라벤더 폼 올라간 음료인데, 스벅 앱 깔고 충전해서 처음 주문해봤당. 생일 무료 쿠폰 받으려면 한 번 결제해야 된다고 해서 ; ;
맛은.. 그냥 적당했다. 은은한 녹차라떼에 베이스가 오트밀크맛. 라벤더는 저멀리서 스쳐지나간다. 폼이 막 달지는 않아서 오히려 괜찮았다.
이것은 핸드웍스 커피의 맛차라떼 .. 진짜 제대로 된 맛차라떼라서 오히려 힘들닼ㅋㅋㅋ 설탕 아예 안 넣으면 좀 힘들 맛이고,, 나는 설탕 조각 2개 넣었는데 그래도 단맛이 거 - 의 없다 . . 그래서 거의 다 남김 후후 ㅋㅋ
사실 맛차 안 좋아하는데, 좋아해보려고 도전해봤는데, 아직 안 좋다. 입덕 실패 >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