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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제 연애 이야기 :: 기념일 챙기던 날 · JOEY burnaby 에서 저녁 식사

하니지 2025. 3. 19. 03:08

 

 

배고픈 나에게 그가 사준 것은

엄지 발가락 만한 미니 크로아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나봐

 

근데,, 맛있음

어디꺼였더라?

 

 

 

이 날은 기념일이었다.

말하기 약간 부끄러운 N개월차..

 

1년 되기 전까지는

매달 기념일을 챙기기로 함

 

(1달 기념일을 실수로 챙겨버리신 그 남자는..

그 이후로 매달 기념일을 챙여야 하는 저주에 걸리고 말았음)

 

 

 

 

https://maps.app.goo.gl/ES1kSKwzvmZ9Bxf16

 

JOEY Burnaby · 1899 Rosser Ave #109, Burnaby, BC V5C 6R5 캐나다

★★★★★ · 음식점

www.google.co.kr

 

밴쿠버 기념일 챙기기 좋은 식당 추천

어두운 조명의 레스토랑 JOEY

 

지점이 여러개 있는데

브랜트우드에 있는 burnaby점으로 갔다.

 

 

 

해피아워를 생각 못하고 5시에 도착하여

몇 분 상간으로 해피아워 가격으로 주문 못함 ㅠㅠ

 

아쉽지만..

아무튼 나는 연어 스테이크

패패는 스테이크 주문했다.

 

먼저 나온 트러플 프라이는

순삭해서 접시도 사라짐 ㅎㅎ

 

연어 스테이크 맛있음! (별점 4점)

난 원래 소고기 스테이크를 안 좋아한다.

패패도  The KEG보다 낫다고 말한 듯

 

 

 

 

비싼 꽃다발 필요없으니

그냥 꽃다발을 꼭 사오라는

나의 오더에 말 잘 들으시는 패패님 ㅎㅎ

 

 

 

예약할 때 기념일이라고 적어놔서..

입장할때 몇주년이냐고 물어봤는데

 

몇개월이라고 말하기 참으로 민망하더이다 ㅋ ㅋ 

(그렇다고 그들이 민망하게 하는 건 아님

오히려 sweet하다고 사탕발린 소리를 해주심)

 

암튼.. 디저트 주문하니 이렇게 내어주신다

히히히히

참말로 맛있는 크림브륄레 치즈케이크!

 

사실 친구들이랑 조이와서

이거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패패랑 이번에 다시 방문한 거기도 함 

 

 

사진도 찍어주심

구도는 개별로지만

찍어주는 게 어디야 땡뀨 

 

 

 

다시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기념일 디저트 플레이트~!

 

기념일로 방문하는 거라면

예약시에 꼭 코멘트를 적어 두고

디저트를 주문하기 바람 ㅎㅎ

 

 

 

먼 훗날 장기연애가 된다면

이 포스팅을 보고 너무 몽글몽글할 것 같아서 기록해본당.

 

매달 사귄 날짜를 세며 기념하던 날도 있었구나

허허허 (할매 웃음)

 

이렇게 하려나 ㅋㅋㅋㅋㅋ

 

 

 

같은 날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무지개가 예쁘게 떴었다.

 

 

 

단풍 모양으로 문양이 새겨진

귀여운 길도 있는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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