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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할로윈 기록 :: 이요르 코스프레 · 펌킨 파이 만들기 · 집 데이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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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할로윈 기록 :: 이요르 코스프레 · 펌킨 파이 만들기 · 집 데이트

하니지 2025. 2. 21. 04:15

 

**이요르 덕후가 보기 좋은 포스팅임

 

 

나는 이요르 덕후

이요르가 뭐냐고?

 

 

위니더푸에 나오는 당나귀

아주 부정적인 캐릭터로 묘사되지만

아주 엄청난 귀염둥이이다..

 

본래 1인자보다 2,3인자를 좋아하는 나

1등보다 2등이 마음편한 나

그래서 서브캐릭터를 더 좋아하는 편..

 

 

 

패패가 사준 이요르 컵에

야무지게 커피 만들어 마시며

이요르 코스프레를 할 날만을 기다렸다.

 

 

 

캐나다에는 넣고 굽기만 하면 되는

쿠키 반죽을 마트에서 많이 팔아서

할로윈 시즌에 맞는 쿠키를 구웠다.

약간 못생김..ㅋㅋ

맛도 별로 없다.

패패가 거의 다 먹은 듯

 

 

 

집은 은은하게 느낌만 내 보았다.

각종 꾸미기를 하자니 너무 비싸서 ㅠㅠ

 

 

 

디즈니에서 산 이요르 양말 

(2만원 정도일 껄..?)

신고 한번 더 설레긔 ㅎㅎ

 

 

 

이건 그냥 길에서 찍은

아주 예쁜 독버섯인데

할로윈스러워서 넣어봄;;

 

 

 

할로윈 때 하고 싶은 것 1

펌킨파이 만들기~~

파이지도 냉동으로 팔고 

(월마트 2개 들어 5-6불 정도)

 

호박페이스트도 캔으로 판다

(저거 한 판 만들 용량 5불 정도)

 

그리고 필요한 주요 재료는 생크림

생크림도 저렴하다.

(2-300g에 3-4불 정도)

 

살찌는건 아주 저렴히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라 ^^

 

 

 

파이지도 설명서대로 구워주고

호박필링도 설명서대로 굽고

 

완전히 식힌 다음에 잘라야 함~

위에 휘핑크림에 시나몬까지 뿌링뿌링

 

맛은.......

호박필링이 너무 달고 크림스러워서 

한국에서 먹었던 단호박파이 맛보다 못하다

그래도 기분낸다고 만들었던 ㅎㅎ

 

패패는 맛있다고 잘 먹었데

걍 전형적인 아메리칸 파이 맛

이게 또 유럽에선 잘 안 먹는다고 한다.

 

 

이요르 코스프레

그동안 열심히 모은

이요르를 모아서

이 날만을 위해 산 옷과,,

 

아주 행복한 덕후의 모습

(참고로 패패는 피카츄 덕후임)

 

 

 

나는 기분 좋으니까 꼬리 흔들고 한 번 더 

 

근데 이요르는 본래 우울한 캐릭터인데

우울한 모습으로 안 찍었네..

 

너무 행복했나보다 ^_^

 

 

 

이요르에게 파묻힌 삶

 

이렇게 캐나다에서 첫 할로윈은

아무데도 나가지 않고

단둘이서 소소하게 즐겼다.

 

학생인 척

trick or treat하고 싶었는데

패패가 안하고 싶어했다 ^_ㅠ

 

 

 

그냥.. 커플 잠옷

싼거 사서 고무줄이 별로다

몇 번 입고 안 입음

 

 

 

그리고 얼마뒤

빼빼로 데이

챙겨달라는 무언의 압박을 받은 패패

빼빼로 몇통 사오셨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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